혹시 밀라노 하면 명품 쇼핑과 패션의 도시로만 생각하지만, 사실 밀라노는 웅장한 역사와 예술, 그리고 활기찬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.
이 글은 밀라노의 패션, 예술, 역사, 미식까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여러분을 위해 **밀라노 3박 4일 일정**을 구성했습니다.
효율적인 동선을 따라 **밀라노 핵심 명소**들을 빠짐없이 둘러보고,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실용적인 **밀라노 여행 정보**까지 모두 담았습니다. 이제 걱정 없이 밀라노의 진정한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볼까요?
본 포스팅의 정보(운영 시간, 요금, 교통편 등)는 현지 사정 및 정책에 따라 2025년에는 변동될 수 있으니, 방문 전 반드시 각 관광지의 공식 웹사이트나 현지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
목차
완벽한 밀라노 3박 4일 추천 일정
밀라노는 주요 관광지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밀집되어 있어,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좋습니다. 아래의 **밀라노 3박 4일 일정**을 참고하여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조정해 보세요.
1일차: 밀라노의 심장부, 두오모와 갤러리아
밀라노 도착 후 첫날은 도시의 상징인 두오모 주변을 중심으로 둘러보세요.
- 밀라노 두오모(Duomo di Milano) & 테라스: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 성당 중 하나인 밀라노 두오모는 밀라노 여행의 시작점이자 하이라이트입니다. 성당 내부의 웅장함과 함께, 옥상 테라스에 올라가면 수많은 첨탑과 함께 밀라노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. 2025년 기준, 통합 티켓(성당+테라스+박물관)은 약 20유로 내외로 예상됩니다. (출처: Duomo di Milano 공식 웹사이트)
-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(Galleria Vittorio Emanuele II):두오모 광장 옆에 위치한 이 갤러리아는 19세기 건축물로, '이탈리아의 응접실'이라 불립니다. 화려한 유리 돔과 모자이크 바닥이 인상적인 이곳은 명품 쇼핑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. 천장에 있는 황소 모자이크를 밟고 한 바퀴 돌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도 있습니다.
- 스칼라 극장(Teatro alla Scala):갤러리아를 지나면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스칼라 극장이 나옵니다. 외관은 소박해 보이지만, 내부는 화려함의 극치입니다.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지 않아도 박물관 투어를 통해 극장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.
2일차: 스포르차 성과 갤러리 탐방
둘째 날은 밀라노의 역사와 예술을 만끽하는 시간입니다.
- 스포르 체스코 성(Castello Sforzesco):중세 시대에 지어진 거대한 성으로, 밀라노를 통치했던 스포르차 가문의 거주지였습니다. 현재는 여러 박물관이 들어서 있어 다빈치의 미완성 벽화 '코덱스 트리불지아노(Codex Trivulzianus)' 등을 볼 수 있습니다. 성 뒤편의 셈피오네 공원까지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.
- 최후의 만찬(The Last Supper):밀라노 여행의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.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'최후의 만찬'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. 많은 사람이 "예약 없이 가면 볼 수 있다"라고 오해하지만, 극심한 대기 시간 때문에 **최소 2~3개월 전에는 반드시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합니다.** 이 중요한 **밀라노 여행 정보**를 꼭 기억하세요.
- 브레라 미술관(Pinacoteca di Brera):이탈리아 북부 회화의 최고 걸작들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. 라파엘로, 카라바조, 만테냐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, 미술관이 위치한 브레라 지구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, 갤러리가 많아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. 이 미술관은 진정한 **밀라노 핵심 명소** 중 하나입니다.
3일차: 낭만적인 나빌리 지구 또는 근교 여행
**밀라노 3박 4일 일정**의 셋째 날은 조금 더 여유롭게 도시를 즐기거나, 근교로 떠나는 날입니다.
- 나빌리 지구(Navigli District):밀라노의 낭만적인 운하 지구입니다. 과거 물류 운송을 위해 만들어진 운하를 따라 아기자기한 펍과 레스토랑, 빈티지 상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. 특히 해가 질 무렵에는 '아페리티보(Aperitivo)'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현지인들의 일상을 느끼고 싶다면 최고의 장소입니다.
- 베르가모 또는 코모 호수 당일치기:좀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기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근교 도시를 방문해 보세요. '베르가모'는 아름다운 구시가지가 매력적인 소도시이며, '코모 호수'는 스위스 국경과 가까운 아름다운 호수 마을로, 유람선을 타며 낭만적인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
4일차: 쇼핑과 마지막 여정
여행의 마지막 날은 쇼핑과 함께 마무리하세요.
- 비아 몬테 나폴레오네 & 비아 델라 스피가:명품에 관심이 있다면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와 스피가 거리 주변을 방문해 보세요.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숍들이 밀집해 있어 눈을 즐겁게 하는 쇼핑 천국입니다. 이 지역은 밀라노 패션의 심장과도 같은 곳입니다.
- 마지막 쇼핑 또는 박물관:출국 전 시간이 남는다면, 취향에 맞는 박물관이나 작은 상점에서 선물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밀라노를 떠나기 전 마지막까지 알찬 시간을 보내세요.
실용적인 밀라노 여행 정보
여행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 줄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.
- 교통: 밀라노 시내는 지하철(Metro), 트램(Tram), 버스(Bus)가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.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지하철로 이동 가능합니다. 지하철 1회권은 약 2.20유로(2025년 예상)이며, 24시간 또는 48시간 정기권을 구매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. (출처: ATM Milano 공식 웹사이트)
- 티켓: '최후의 만찬'을 보기 위해서는 최소 2~3개월 전에 온라인 예매가 필수입니다. 성수기에는 몇 분 만에 매진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세요. 두오모 통합권도 현장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이 중요한 **밀라노 여행 정보**는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할 수 있습니다.
- 음식: 밀라노는 '리조토 알라 밀라네제(Risotto alla Milanese)', '코톨레타(Cotoletta)' 등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. 저녁 시간에는 '아페리티보(Aperitivo)'를 즐겨보세요. 음료를 주문하면 뷔페식 안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.
- 안전: 관광객이 많은 지역, 특히 두오모 광장 주변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합니다. 가방은 항상 몸 앞쪽으로 메고, 호객 행위나 접근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.
마무리하며: 밀라노 예상치 못한 매력의 도시
지금까지 밀라노의 숨겨진 매력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. 패션과 쇼핑뿐만 아니라, 풍부한 예술과 역사적 건축물, 그리고 낭만적인 운하까지 만날 수 있는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
이 글에서 소개된 **밀라노 핵심 명소**와 알찬 **밀라노 3박 4일 일정**, 그리고 실용적인 **밀라노 여행 정보**를 참고하여 여러분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. 밀라노는 여러분의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.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!
* 본 포스팅의 정보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. 방문 전 반드시 각 관광지의 공식 웹사이트나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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